​알에서 깨어난지 석 달

몰라보게 많이 컸다.

옹기종기 사이좋게...

철창 신세가 아쉽다.

조금만 더 기다려라.

머잖아 자유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양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아리  (0) 2017.05.04
삐약이들의 재롱  (0) 2017.03.27
재생산의 기쁨  (0) 2017.03.16
햇빛 사냥  (0) 2017.02.10
겨울 닭  (0) 2017.01.05

가을이 익어가면서 남긴 흔적

여기저기 발에 치이는 도토리를 보이는대로 주워다가 널어 놓았다.

구수한 묵 생각에 벌써 입에 침이 고인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뒷뜰  (0) 2017.05.04
꽃대궐  (0) 2017.04.22
가마솥  (2) 2016.10.19
토곡  (0) 2016.10.06
메쉬 펜스  (0) 2016.10.05

뒷곁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무쇠솥에 가득 부은 물이 뜨겁다고 끙끙 앓는 소리를 낸다.

보고 있기만 해도 정겹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대궐  (0) 2017.04.22
도토리  (1) 2016.10.23
토곡  (0) 2016.10.06
메쉬 펜스  (0) 2016.10.05
보물1호  (2) 2016.10.05

+ Recent posts